오늘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프로쉬' 주방세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살림을 하다 보면 주방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저는 수많은 주방세제를 사용해 봤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은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특히 고기류, 생선류, 기름이 많은 음식을 먹고 나면 잘 씻기지 않고, 음식 냄새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설거지하기가 너무 힘들었답니다.
게다가 저는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 끼는걸 굉장히 불편해했어요. 그렇다 보니 손에 직접 세제가 닿는 일이 많아서 손이 건조해지고 때로는 주부습진까지 생기기도 했어요. 최선의 방법은 불편해도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요즘은 고무장갑을 끼고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렇게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프로쉬 세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제가 가는 코스트코 매장 안에는 프로쉬세제를 큰 간판에 홍보하고 있었어요. 우연히 보게 된 거지만, 주방세제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시기라, 눈여겨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프로쉬 주방세제
먼저 프로쉬 주방세제는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1L가 3개 들어있어요! 펌프도 2개가 별도로 들어있기 때문에, 펌프 없이 사용하셔도 되고, 펌프로 바꿔서 사용하셔도 돼요! 저는 펌프가 편할 것 같아서 1개는 미리 바꿔 두었어요. 겉으로 보기에 세제 색깔도 너무 예쁘지 않나요? 뭔가 상큼하고 시원한 향이 날 것 같아요. 제가 구입한 프로쉬 베이킹소다 주방세제는 기름기 제거에 효과가 좋고, 설거지한 후 식기에서 음식냄새 대신 시원한 향이 나서 설거지하고 나면 뿌듯해요.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생선이나 고기 요리 후에 적합한 세제이기 때문인가 봐요.
또한 친환경을 생각해서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환경오염까지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피부 친화적인 세제로 저처럼 피부에 민감하신 분들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부에 가장 좋은 PH5.5 제품으로 아토피나 습진을 앓고 있는 분들도 사용할 수 있어서 고무장갑을 끼지 않고 설거지하는 분들에겐 더 좋을 것 같아요.
참 가격이 중요한데요. 저는 코스트코 할인기간에 12990원에 구입을 했답니다~ 앞으로 다른 주방세제 대신 프로쉬로 정착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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