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방문인 강릉 씨마크 호텔!
우연찮게 기회가 생기면 방문했던 것 같다. 얼마 전에 또 다녀와서
방문 후기를 남겨본다.
씨마크 호텔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5성급 호텔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하고 현대건설이 건축했고,
씨마크라는 뜻은 바다를 의미하는 'SEA'와 '최고급, 일류'를 뜻하는 'MARQ'를 조합한 합성어라고 한다.
2017년도 초에 첫 방문했을 때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쾌적하고 깨끗했었는데....
그 좋았던 기억으로 방문할 때마다 기대가 되곤 한다.
호텔 근처에 도착해서 호텔로 들어가면서 찍어보았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up~
호텔 외부만 보면 규모가 그렇게 커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서 보면 로비부터 넓다.
창가 앞으로 많은 테이블가 의자가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멍 하게 앉아 있기 좋았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했다. 체크인 후 객실로~
5성급 호텔답게, 객실 내부는 청결과 쾌적함이 물씬 풍겨났다.
역시 처음 왔을 때 그 쾌적함이 여전했다.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오래된 느낌, 관리가 안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넓은 침대와, 포근한 침구~ 오션뷰는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
씨마크 호텔 어메니티는 친환경 어메니티로 유명하다. 기존 플라스틱 어메니티를 퇴출하고, 친환경 어메니티를 비치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로션, 비누 등이 있다.
미니 냉장고안과 스낵~
와인은 따로 챙겨 왔는데 맥주 2캔과, 나머지 음료, 그리고 생수 4병, 고메포테이토 과자는 무료로 먹을 수 있다.
평온한 바다 뷰~
잠깐의 휴식시간을 보내고 수영장으로 ~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밝을 때 왔다가 어두워져서 객실로 갔다.
오후부터 밤 되면서 날씨가 쌀쌀해졌는데도 물이 따뜻해서 오랜 시간 있을 수 있었다.
조명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너~ 무 좋았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여유롭게 놀 수 있었다.
다음 날, 조식 대신 룸서비스 도시락으로 선택했다.
전에 조식은 먹어보기도 했고, 애들이 생각보다 많이 먹지도 않고 피곤해하기만 해서
고민 없이 룸서비스로~~
아침 식사로는 도시락도 충분한 양이어서 후회가 없었다.
오히려 편하게, 과식하지 않고 적당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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