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드컵이 시작되고, 응원할 겸 저녁에 먹을 간식거리로 무엇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코스트코에 간 김에 할인행사 품목인 오뚜기에서 나온 멘보샤를 구입해봤어요. 전에 식당에서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집에서도 멘보샤를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가격은 1키로에 16490원이었는데 2500원을 할인받아 구입했어요.
오뚜기 멘보샤 후기
조리방법은 2 가지로 나와있어요. 에어프라이어와 일반 프라이팬 조리 방법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프라이팬에 직접 구워서 먹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약간 번거롭더라도 프라이팬으로 조리했습니다. 그런데 프라이팬에 조리해보니까 내부까지 익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고요. 겉으로는 익었을 것 같았는데 속이 익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그 점이 불편했답니다. 에어프라이가 있다면 프라이팬보다는 더 유용하게 조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20분이기 때문에 저처럼 10분이라도 빨리 드시고 싶다면, 번거로움을 감수하시고 10분간 프라이팬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드세요~^^
멘보샤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이는 사진은 5개를 뺀 사진인데, 총 24조각이 들어있더라고요. 생각보다 한 조각이 크기 때문에, 개인적인 양을 잘 조절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맥주 한 캔에, 3개 정도가 딱 좋았어요~!!
프라이팬으로 조리할 경우에는 기름이 잠길 정도로 10분간 조리하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기름을 많이 먹더라고요. 아무래도 식빵이다 보니 기름을 흡수하는 게 생각보다 많았어요. 앞, 뒤, 옆면까지 모두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되는데, 불 조절하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한번 해보니까 약불로 오랜 시간 구워야, 기름도 덜 쓰고 타지 않게 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오히려 이럴 땐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4분 정도 구웠을 때, 위의 사진처럼 되었어요. 처음엔 센 불로 조리를 해서 다 익은 것처럼 보였는데, 속은 익지 않았더라고요. 그리고 4분 정도 더 약불에 뒤집어 주면서 구웠더니 속까지 모두 익었답니다. 굽는데 힘은 좀 들었지만, 한입 베어 물자마자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다만 기름기가 많다 보니 멘보샤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난번에 교촌 시킨 먹고, 보관해두었던 칠리소스가 있어서 함께 먹었어요. 맛이 정말 잘 어울렸고, 칠리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니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치킨 배달시키고, 먹지 않는 소스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이렇게 사용해도 유용한 것 같네요.
야식으로 먹기에 부담될 수 있지만, 요즘 같은 월드컵 시즌에 경기 보면서 맥주 안주로 먹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아요^^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신포차 국물닭발, 국물닭발 맛집 (0) | 2022.12.01 |
---|---|
코스트코 담터 율무차[호두, 아몬드, 마, 밤, 율무차] (0) | 2022.11.30 |
테이블 센터피스/ 테이블 플라워, 꽃 색깔 의미 (0) | 2022.11.24 |
매실차 효능, 매실청과 매실액 (0) | 2022.11.21 |
실업급여 신청방법, 실업급여 금액 (1) | 2022.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