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의 하나인 덴마크는 자녀를 교육할 때 어떻게 가르칠까요?
덴마크의 행복지수는 세계에서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개인이 자유롭게 스스로 선택하고 그에 따른 결정력을 중시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학업에 있어서 공부를 잘하고 못 하고는 여러 가지 능력 중에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 선택에 따른 즐거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교육 중시
덴마크는 암기 위주의 공부보다 개인의 자율성, 호기심, 판단력 등의 자극을 중시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도록 하며 다른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때는 권위에 저항하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권리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부모와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중시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모습들이 다소 버릇없어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덴마크의 교육 목적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과 개성에 따라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주입식 교육위주인 우리나라와는 조금 대조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상호 존중하는 교육 중시
덴마크에서는 공동체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며 불우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상호존중을 중시하는 교육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또한 막 태어난 아이도 존중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자녀 개개인의 가치와 특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잔소리를 하지 않고 자녀가 변화할 수 있도록 지켜봐 준다고 합니다. 결국 변화란 개인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래에 잘 살기 위한 인기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한 일을 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안내한다고 해요. 이런 부모의 배려를 통해 자녀는 존중과 개인의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립교육의 상징인 독립 통장
아이가 태어나서 첫 번째 생일이 되면 통장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자녀가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인 저금통장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직접 일을 하거나 모은 돈으로 저금을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만 18세가 되는 생일날에 성대한 성인식을 치르고, 부모들은 자녀가 모아 둔 독립 통장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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