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며칠 지났는데도 피곤함이 지속되고 있어요. 몸을 무리하거나 힘든 일을 한 게 아닌데 몸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네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까, 추석에 과도하게 섭취했던 음식들 때문에 몸의 컨디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배가 부른데도 이것저것 계속 먹게 되고, 늦은 시간까지 과하게 먹었거든요.... 평소에 먹을거리를 즐기는 편이긴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연속으로 먹었던 음식들로 인해 컨디션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늦은 밤 간식인 야식을 먹었을 때, 그리고 과식 및 과음했을 때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과식하고 과음했을 때 또 다른 음식으로 도움을 받기보다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라 뭐라도 먹지 않으면 또 배가 고파서 힘이 드니까, 소소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종류를 알아 놓는다면 우리 몸이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요?^^;;;
○ 소화기관에 도움이 되는 음식 (소화작용을 돕고 에너지 수준을 회복시켜 줍니다)
1. 물
일단 어떤 음식을 섭취는 것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물 한잔을 마시는 것입니다. 물 한잔을 마셨을 때,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소화작용을 도와서 불편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2. 녹차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어서, 녹차를 피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녹차 한 잔 정도는 에너지를 주고 녹차 성분 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 과식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녹차는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켜서 식욕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3. 달걀
매일 한 개를 꾸준히 먹으면 좋다고 알려진 달걀인데요. 달걀에는 시스테인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술을 마셨을 때 생기는 독성 물질을 파괴시켜서 소변을 배출시킵니다. 또한 댤걀만 섭취하기보다는 당근이나, 양파, 호박 등과 같은 채소를 채 썰어서 함께 부쳐 먹으면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고 더부룩해지는 현상을 방지해줍니다.
4. 바나나
술을 많이 드시고 주무셨을 때, 많은 분들이 갈증으로 잠에서 깬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술을 많이 마시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탈수 증상은 칼륨을 비롯해 미네랄 손실이 일어나는데 이럴 때 바나나를 먹으면 부족해진 칼륨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페퍼민트 차
대부분의 차들은 소화관 내 근육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페페민트와 같은 차는 과식으로 인해 생긴 가스를 원활하게 배출시켜주고 복통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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