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원인과 증상, 족저근막염 치료ㆍ예방법

 

족저근막염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족저근막염이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하는 부분으로 발바닥 근막의 염증을 뜻합니다. 이 염증은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족저근막염 원인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외향의 차이가 다르듯이 발의 생김새도 다릅니다. 구조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인 사람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즉 발 모양에 따라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고, 발의 무리한 사용이 족저근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운동했을 때, 장시간 서 있게 되면서 발에 과도하게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 잘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높은 힐이나 불편한 신발을 신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나, 관절염 환자에게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디딜 때, 또 오래 앉아 있다가 다시 걷기 시작할 때 뒤꿈치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발뒤꿈치 안쪽이 발생하는데, 발뒤꿈치 뼈 앞부분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고,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렸을 때도 발생합니다. 

또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게 되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1. 족저근막염의 원인을 파악하기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원인을 우선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발에 힘이 가해져서 발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불편한 신발을 신거나 하이힐과 같은 신발을 오래 신고 체중이 가해지면서 나타나는 것인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 스트레칭 하기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또는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하기 전에 미리 스트레칭 운동을 해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앉은자리에서 발을 반대쪽으로 무릎 위에 올려놓고 아픈 발과 같은 쪽의 손으로 엄지발가락 잡고 발등 쪽으로 올리면 발바닥과 아킬레스가 스트레칭되면서 도움이 됩니다. 

 

 

3. 보조기 이용하기

보조기는 딱딱한 플라스틱 제품과 부드러운 고무제품 등이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은 발 뒤꿈치 연부조직을 감싸서 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부드러운 고무제품은 연부 조직을 감싸면서 쿠션 역할을 합니다. 

 

 

4. 스트레이드 주사

스트레칭이나 보조기를 이용했는데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을 때 스트레이드 주사를 맞기도 합니다.

 

5. 최후의 수단인 수술

보존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았을 때는 수술을 통해 족저근막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최근 이 수술의 성공률은 70%~90%로 경과가 좋은 편이지만, 신경에 손상을 주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예방법

무리한 운동은 삼가고, 여성의 경우에는 하이힐을 신는 것보다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 족저근막염은 잘못된 운동법이나 불편한 신발을 착용하여 발행하기 때문에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생활습관만 주의한다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초기에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이 편안해야 온 몸이 편안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고 쉬지 않으며 움직이기 때문에 
밤 잠에 들기 전만이라도 간단한 발 스트레칭이나 발 마사지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