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에 감기에 걸려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중인데 아무 생각 없이 커피나 콜라, 초콜릿 등을 무심코 드시는 경우 많으시죠? 대부분의 종합 감기약에는 해열 진통제와, 드링크제에 약용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을 먹고 있을 때 카페인을 피하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카페인은 커피, 콜라, 녹자, 초콜릿 이외에도 의약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의 종합 감기약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약을 복용한 후, 카페인이 들어있는 다른 성분을 섭취하게 되면 카페인 중독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하루 카페인 권장량을 살펴보면, 성인은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 2.5mg입니다. 콜라 250ml 1캔에 23mg이 들어있고, 에너지음료 250nl 1캔에는 62.3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진통제나 감기약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이는 진통 성분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약과 함께 또 다른 카페인을 함께 섭취하게 되면 하루 카페인 권장량이 넘어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페인을 오남용 하게 되면 신경과민과 불안을 유발하여 가슴이 두근거리는 현상 또는 수면장애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초콜릿의 경우 기분을 좋게 하는 '페닐에틸아민, 카페인, 테오브로민과 같은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이는 이뇨작용과 근육이완작용, 그리고 심장박동 촉진, 혈관 확장을 유발합니다. 또한 일부 소염진통제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카페인이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 대사 한계량이 낮은 소아나 청소년들은 약과 초콜릿을 함께 먹게 되면 카페인 중독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 이상으로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의약품에 카페인이 포함되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다른 식품을 과잉 섭취하여 카페인 권장량이 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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