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렌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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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드림렌즈 후기

by 현♡율마미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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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아이의 드림렌즈 착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드림렌즈에 대해 궁금한 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학교에서 시력 검사 후 0.3/0.2의 시력을 통보받아 왔어요. 이렇게 시력이 나빠질 때까지 엄마인 제가 아무것도 몰랐다고 생각하니, 많이 미안하고 속상했습니다. 다음 날 바로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받고, 드림렌즈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도  드림렌즈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고, 효과가 있을지 의문도 들었어요. 무엇보다 금액이 적은 것은 아니라서 부담도 되었답니다. 몇 날 며칠 고민했지만, 결정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가 결국, 아이의 시력 보호를 위해 드림렌즈를 구입했고, 지금은 2년 반 넘게 착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드림렌즈란? 

정확한 명칭은 각막 교정 렌즈라고 합니다. 드림렌즈는 말 그대로 밤에 잠을 자는 동안 착용하면 렌즈가 볼록한 각막을 눌러주어, 망막에 상이 뚜렷하게 맺히게 하여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서 시력을 교정합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근시와 난시를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입니다.

 

 

드림렌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잠을 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함으로써 낮 시간에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2. 근시, 난시 교정이 가능합니다.

3. 근시 억제 기능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적합합니다.

4. 6세 이상의 유아부터 어른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점)

1. 잠을 잘 때마다 렌즈를 착용해야 하므로 번거롭고 불편합니다.

2. 세척과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3. 드림렌즈는 하드렌즈로 각막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어린이의 경우, 부모님의 관리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5. 드림렌즈는 가격도 부담스러운데 세척하거나 착용 시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드림렌즈 권장 대상

1. 시력교정수술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누구가 가능합니다.

2. 안경을 착용하고 생활하기 불편한 사람 또는 직업 상 안경을 착용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3. 6D이하의 근시 또는 -1.75D이하의 난시를 가진 사람입니다. 

 

 

 

▶ 드림렌즈 착용 후기

아이가 병원에서 시범착용했을 때 생각보다 착용을 잘해서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에서 처음 착용할 때는, 아이도 저도 너무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렌즈를 넣을 때는 아이가 정면을 향하게 하고 눈꺼풀을 위로 올린 후 눈동자에 정확히 올려두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렌즈의 좌, 우도 꼭 확인해서 끼워주어야 합니다. 또 렌즈를 꼈는데 아프다고 해서 뺏다가 다시 껴주는 것을 반복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착용하고 반듯하게 누워서 자야 렌즈가 돌아가지 않는데 초반에는 아이가 엎드려 잔 적이 많아서 렌즈가 돌아가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어요. 눈 밑에 렌즈가 붙어있어서 당황하고 빼 준 적도 있었습니다. 렌즈를 뺄 때는 인공눈물을 넣고 빼주니까 아이도 아파하지 않고, 잘 뺄 수 있었습니다. 렌즈 착용시간은 8~10시간을 권장하고 있어서 일찍 잠에 들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렌즈를 착용하고 있긴 하지만, 아이의 시력이 개선됐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일단 아이가 학교에서 흐릿하게 보였던 칠판이 선명하게 잘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6개월에 1번 정도는 점검도 할 겸 병원에 내원하는데, 0.3인 아이의 시력이 1.0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불편한 점이, 여행을 가거나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잠을 자야 할 때 렌즈를 챙겨가야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드림렌즈의 불편함이 있지만, 아이의 편리를 위해서 착용할 수 있는 기간은 꽉 채워서 착용해보려고 합니다. 드림렌즈는 시력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시력에서 더 나빠지는 것을 감소시켜준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어느 정도 불편함만 감수하신다면, 드림렌즈를 착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드림렌즈 관리하는 방법

 

일단, 보존하는 용액들의 명칭을 알아놓고 구분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척하기 전에는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고 렌즈 세척 용액과 보존액을 구별해 놓습니다. 렌즈를 눈에서 제거하면 바로 렌즈를 세척해야 합니다. 렌즈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세척액을 1~2방울 떨어뜨려서 렌즈가 깨지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살살 문지른 후 식염수로 충분히 헹구어 주세요.(저 같은 경우에는 렌즈 세척할 수 있는 작은 용기가 있는데, 식염수가 넘치기 전에 화장실에 자주 버리러 왔다 갔다 하는 부분이 너무 번거로웠어요. 그래도 화장실에서 헹구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이 방법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염수 같은 경우 500리터짜리를 대량 구매해 놓고, 한 통당 일주일 안에 다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존액을 렌즈케이스에 붓고 렌즈를 보관하시면 됩니다. 보존액은 매일 갈아주셔도 되지만, 저는 세척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3일 정도 보관하고 교체해줍니다. 밤에 렌즈를 착용할 때에는 렌즈를 꺼내서 식염수로 가볍게 헹군 후 착용하시면 됩니다. 

 

※ 렌즈 케이스는 3개월 주기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스를 세척할 때는 세척액이나 보존액으로 닦고 물로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말린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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