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과일' 하면 바로 '수박'이지요. 마트나 시장에 가봐도 '수박'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맛있는 수박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박은 아무래도 다른 과일에 비해 양이 많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먹지 않을 경우, 대부분 남기게 되지요. 흔히 수박을 반으로 갈라서 랩을 씌운 후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보관할 경우 신선하게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 수박을 씻지 않고 그대로 잘라서 먹으면 농약이나 잔여물에 오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박도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세척한 후, 드시면 됩니다. 

 

 수박,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 먹고 남은 수박 보관할 때 

남은 수박은 속 부분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밀폐 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만약 우리가 자주 하는 랩이나 비닐을 사용할 경우에는 세균이 빠른 속도로 증식할 수 있다고 해요. 편하자고 비닐을 사용했던 행동이 우리의 건강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 수박을 통째로 냉장 보관할 때

수박은 맛과 영양 측면에서 실온에 두면 수박이 알맞게 익어서 더 맛있지만, 미지근하게 먹는 것보다 시원하게 먹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12℃ 정도의 냉장에 통으로 넣어서 보관하면 됩니다. 그럴 경우 2주~3주 동안은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 냉동 보관할 때

망고, 블루베리, 열대 과일 등과 같이 냉동에 보관하는 과일들이 많은 것처럼, 수박 또한 냉동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먹기 좋은 상태로 잘라서 씨를 제거한 후 지퍼팩에 넣어서 보관하게 되면 오랜 기간 동안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수박은 영양소도 풍부하고, 수분이 많아서 더운 여름에 먹기 좋은 과일입니다. 수분 이외에도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나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심장 건강에 기여하는 시트롤린과, 눈에 좋은 비타민 A과 풍부하다고 합니다. 올여름에는 수박을 신선하게 보관해서 맛있게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