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서 내 시간을 지키는 방법

우리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이 대신해 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읽은 도서 '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에서 스마트폰에서 내 시간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라고 하면 가능할 것 같으신가요? 저의 경우 아침부터 저녁 잠자리에 들 때까지 스마트폰은 저의 짝꿍처럼 늘 옆에 붙어 다닙니다. 때로는 화장실에 갈 때도 가지고 갑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습관으로 굳어져 버린 것 같아요. 궁금하거나, 정확하게 알아봐야 할 정보들이 있으면 스마트폰 하나로 뭐든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에 가도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함께 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스마트폰을 제대로 이용하면서 시간을 도둑맞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스마트폰의 장점을 이용하면서 몰입하여 딥 워크를 하면, 폰을 제대로 이용하는 호모 사피엔스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몰입이란, 무언가에 흠뻑 빠져 있는 심리적 상태를 의미합니다. 몰입이 되면 어떤 일이든, 쉽게 배우고 빨리 해낼 수 있습니다. 몰입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관심 없는 일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기억조차 할 수 없게 됩니다. 

 

딥 워크는 완벽한 몰입 상태를 뜻한다고 합니다. 완전한 집중 상태에서 일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조지타운대학교의 뉴포트 교수는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려면 업무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쓰지 않고, 각종 알람과 알림을 꺼두어야 합니다. 그가 제안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스님 방식, 시간 나누기. 매일 조금씩, 기자 방식이 있습니다.

 

몰입하는 방식

1. 스님 방식

쓸데없는 일에 정신을 파는 일 자체를 전부 없애거나 크게 줄이는 방식입니다. 이메일조차 답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속세를 떠난 스님처럼 신경 쓰이는 일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2. 시간 나누기

시간을 분명히 나누어 일정 시간은 완벽한 몰입 상태로 지냅니다. 프로젝트로 일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와튼 경영대학원의 애덤 그랜트 교수는 한 학기는 강의에 몰두하고, 다른 학기는 연구에만 온전히 몰입하는 방식을 씁니다. 

 

3. 매일 조금씩

한 번에 결과를 내기보다 꾸준하게 조금씩 장기적으로 성과를 내는 방식도 있습니다. 아침 5시 30분부터 하루 2시간씩 글을 쓰면, 머지않아 책 한 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일반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채택되는 방법이지요. 

 

4. 기자 방식

마감을 지켜야 하는 기자들처럼 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루 중 어느 시간이라도 몰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곧바로 딥 워크 모드로 전환합니다. 집중 훈련이 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방법이지요.

 

이렇게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스마트폰 때문에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때는, 위와 같은 방식을 활용하여 몰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누구나 다 같지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일처리를 해 나가냐에 따라 일의 효율과 능률이 달라집니다. 해야 할 중요한 일은 방해받지 않고, 집중해야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